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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25대 세무사고시회장에 이창식 세무사…"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

이창식 세무사가 제25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주피터홀에서 제25대 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역대 회장 및 현 집행부 등 30여명이 참석해 단독입후보한 이창식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선출했다.

 

곽장미 회장은 "24대 임원들과 함께 해오며 많은 고뇌에 찬 적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고시회가 존재하는 이유인 '회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이루지 못한 명예승계제도가 마음에 걸리는데, 이어 추진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식 신임 회장은 입후보 소견문을 통해 "개업 14년차 세무사로서 현실적인 세무사들의 목소리를 담고 권익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며 "때로는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연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누구보다도 현실적인 일을 중시하고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춘달 8대 고시회장은 "2년 간 고시회를 이끌어 준 곽장미 회장이 정말 고생했고, 새 회장과 임원들도 고시회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역대 회장들에게는 외부 단체 활동에서도 늘 세무사 회원들을 우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세무사의 권익 향상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인물이다.

 

현 곽장미 고시회장과 함께 매주 헌법재판소 앞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서는 등 전력을 다해 총무부회장으로 활약하다가 이번에 차기 회장을 맡게 됐다.

 

서강대 경영학과, 고려대 법무대학원 조세법학과에서 수학한 후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 한국세무사회 감리상임이사, 국세청 정보공개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세무법인 택스테크 대표세무사로 활동 중이다.

 

이창식 신임 회장은 내달 20일 삼성동 소노펠리체 사파이어홀에서 열리는 제50회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송춘달·고지석·박상근·김완일·안연환·이동기 전 고시회장, 강태욱 대구세무사고시회장, 이석정 기획이사, 김선명·장보원·김희철·윤수정·김범석·천혜영·김현준 부회장, 박유리·변현영·강현삼·이태혁·장서환·배미영·윤지영·조덕희·최영환 상임이사, 나길식 감사, 최세영 국제·세무사제도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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