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18. (목)

내국세

"납세불편, 국민 아이디어로 바꾼다" 국세행정 국민참여단 발족

연령·직업 다양한 가교役 78명…납세서비스 재설계·개선의견 제안

전용 온라인 소통창구로 아이디어 상시공유, 적극행정 우수사례 심사

문희철 차장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에 큰 힘 될 것”

 

온라인을 통해 납세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애로사항은 물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납세서비스 디자인 재설계를 위해 국세청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에 나서는 ‘국세행정 국민참여단’이 23일 본격 출범했다.

 

 

이날 발족한 국민참여단은 온·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본청과 지방청에서 각 10여명 내외로 총 78명이 선발됐으며,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국민참여단의 연령구성은 △20대-21명 △30대-21명 △40대-21명 △50대-10명 △60대 5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회사원-22명 △자영업-7명 △전문직-18명 △대학생-16명 △기타(가정주부·단기근로자)-15명 등이다.

 

이날 발족한 국민참여단은 납세서비스 재설계와 함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 새로운 제도 및 우수정책 성과홍보,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 폭넓은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국세청은 국민참여단 전용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 소통채널을 통해 아이디어를 상시 공유하며, 각 지역별로 온라인 정기회의를 통해 개선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현장 발대식 대신 영상 발대식으로 진행했으며, 참여단에 속한 남모씨(전문직)는 “납세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평소 느꼈던 불편사항이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서비스 재설계 방안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발대식에서 “국민이 보다 편안하게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참여단 여러분의 가치 있는 제안과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발대식에 앞서 각 지역별로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국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논의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각 지역별로 제시된 논의주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