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 화우는 황혜진 변호사가 외국 법률 전문 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최근 발표한 ‘2020 아시아 40세 미만 우수변호사 40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의 로펌·인하우스 소속 40세 미만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우수변호사 40인은 주요 수행업무 및 성과, 딜과 분쟁건의 중요성, 동료·상사 및 고객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아시아 지역에서 400명 이상이 지원해 한국에서는 국내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4인만 선정됐다.
황혜진 변호사는 지난 2008년 화우에 입사한 이래 화우 금융그룹의 금융·증권·보험분야 분쟁 해결과 M&A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관련 법령과 판례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고객 입장에서 소송을 통해 얻어야 할 실익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송이 성공적으로 끝나도 후속 처리까지 완벽하다는 평이다.
황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후 47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7기를 수료하고 2008년 화우에 입사했다. 지난 2016년에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한편 작년에도 화우 금융그룹의 박지호 변호사가 같은 타이틀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