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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한국세무사고시회, 제7회 청년세무사학교 성료

세무사 시험을 통해 자격을 취득한 세무사들의 모임인 한국세무사고시회가 청년세무사학교를 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세무사들의 경쟁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8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1연수실에서 제7기 청년세무사학교를 열었다.

 

 

이번 청년세무사학교는 개업 5년 미만의 젊은 세무사를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조세 전문가 능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열렸다.

 

곽장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시회 임원들과 많은 회의 끝에 시대 흐름에 맞춘 내용에 중점을 둘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세무사들의 코로나 대응방안 등 변화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법도 다루는 만큼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여기 무사히 모였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작은 하나라도 얻어가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원 50명 제한을 두고 열린 이날 수업은 ‘효과적인 영업전략 및 업무가이드 실무’(이석정 세무사), ‘세무시장의 블루오션, 보험과 경리아웃소싱’(최우영 세무사),  ‘효율적인 국세 사무처리’(조준모 세무사), ‘효율적인 기장관리’(박유리 세무사),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김선명 세무사) 등 실전에 도움되는 강의들로 구성됐다.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이준영 상명대 교수), ‘매너있는 소통법’(이은영 전 아나운서) 등 교양수업과 ‘청년세무사, 삶의 현장’(김조겸 세무사) 등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세무사는 “사무실 위치 정하기, 영업전략 등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현실적인 조언을 접해 유익했다”며 “개업을 준비하거나 개업 초기인 세무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자격사 최초의 창업학교인 청년세무사학교는 지난 2015년 11월 1기가 창설된 이래 청년 세무사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모은 고시회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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