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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5. (일)

경제/기업

화공품으로 버틴 충북 8월 수출…반도체 부진 '여전'

전년 동월 대비 수출 7.9%↑·수입 7.7%↓

충북 수출비중 1위인 반도체의 수출이 주춤한 사이, 배터리 원재료와 의약품 등 화공품이 충북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전민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가 증가한 19억9천200만달러를,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7.7%가 감소한 5억3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4억5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0.7%가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106.3%)와 화공품(70.2%), 정밀기기(4.7%), 일반기계류(0.4%)는 증가했지만, 기타 전기전자제품(-11.3%)과 반도체(-13.5%)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72.8%)과 대만(38.1%), EU(31.8%), 중국(6.9%)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23.6%)과 홍콩(-31.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도 전월 대비 3.9%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25.2%)와 유기화합물(3%)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2.9%)와 기타수지(-14.6%), 반도체(-35.3%)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0.6%))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홍콩(-0.2%)), EU(-3%), 중국(-3.9%), 일본(-23.1%)), 대만(-24%) 등 대부분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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