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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8 (월)

삼면경

차기 국세청장 인사 지연에 세정가 '이례적인 長考'

◇…청와대가 차기 국세청장 인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인사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세정가 곳곳에서 다양한 해석은 물론 근거없는 억측마저 제기되는 등 인선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갈수록 누적되는 상황.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의 차기 국세청장 인선작업은 지난달 중순경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7월 하순인 현재까지 무려 한달여 동안 인사발표 시점이 오리무중인데 이는 과거 인사 관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상황.   

 

이처럼 차기 국세청장 인사발표가 지연됨에 따라 세정가에서는 추측성 풍문이 연일 번지고 있는데, ‘누군가 검증과정에서 결격사유가 발생한건가’, ‘발표 지연은 후보간 치열한 경쟁 때문 아닌가’ 등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놓고 입방아가 한창. 

 

차기 청장 인사 지연은 후보자 뿐만 아니라 국세청 조직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은데, 고위직들 또한 후속 고공단 인사지연으로 자연스레 인사풍향계에 이목을 집중할 수 밖에 없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중간관리자 및 전체 조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 

 

세정가 한 관계자는 “조직 수장의 교체사실이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국민들에게 알려졌다면 조직 안정성과 인사의 공정성 차원에서라도 신속하게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세청장 교체 문제가 세간에 알려진 후 한달이 넘도록 내정자가 발표되지 않는 지금과 같은 상황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역대 정부에서의 국세청장 인사를 반추.

 

국세청 한 직원은 “요즘 조직 분위기가 붕 떠있다”며 “직원끼리 삼삼오오 모이면 차기 국세청장은 물론, 지방청장 및 고위직에 대한 인사 하마평이 최대 관심거리다”고 귀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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