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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10. (수)

내국세

1~4월 국세, 작년보다 8조7천억 덜 걷혔다

100조7천억원…진도율 34.6%

올 4월까지 국세수입 실적은 100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월간 재정동향 2020년 6월호에 따르면, 올 1~4월 국세수입의 누계실적은 100조7천억원, 세수진도율은 전년 동기보다 2.5%p 하락한 34.6%로 나타났다.

 

세목별로는 3월에 신고하는 법인세 분납분이 작년과 달리 5월이 아닌 4월 세수로 집계돼 작년 동월 대비 3조7천억원 증가한 6조4천억원이 걷혔다. 단, 이를 반영해도 법인세 1~4월 누계실적은 2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조2천억원 덜 걷혔다.

 

소득세는 4월까지 28조8천억원이 걷혀 전년 동기보다 2조6천억원 늘었다.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양도소득세가 전년 동기 대비 7천억원 더 걷힌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가치세, 유류세, 주세 등 납부세액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세정지원 조치인 신고·납기 연장, 징수유예 등의 효과로 1~3개월 이월됐다.

 

부가세는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의 영향으로 4월까지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조7천억원 감소한 29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교통세는 올 4월까지 약 3조7천억원, 관세는 2조2천억원 가량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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