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원처리창구 단일화를 통해 민원인의 편의 제고와 더불어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정모니터 등 인터넷 상담민원을 지난 2일부터 광역시도행정시스템의 전자민원(상담민원)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인터넷 상담민원 시스템은 '부산시에 바란다', '온라인상담민원 Q&A '등 13종의 광역시도행정시스템(전자민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굿모닝시장실의 쪽지한마당' 등 3종은 시 홈페이지에서 운영되는 등 시스템이 이원화돼 있다.
이를 기존의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운영되던 굿모닝시장실의 쪽지한마당과 시정모니터, 교통모니터 등의 상담민원과 민원편의를 위해 신규로 추가 설치되는 여권발급 문의 등 4종의 상담민원에 대해서 행정포털의 전자민원(상담민원)으로 전환,통합운영키로 했다.
시는 모든 전자민원(상담민원)이 광역시도행정시스템으로 통합·운영됨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접수된 민원의 경우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각 게시판별로 각각 조회해야 하는 불편 해소는 물론, 신속한 민원 처리와 민원진행과정 자동안내 등 보다 편리하고 수준 좋은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포털 전자민원(상담민원) 서비스 확대방침에 따라 시스템의 원활한 통합운영을 위해 그동안 기존 게시판 자료 활용을 위한 자료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민원처리방식 변경사항 통보, 시 홈페이지와 연계한 시험운행 등 제반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