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28일 (프랑스시간 09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6년 2.7% 2017년 2.6%, 2018년 3.0% 성장 전망치를 내놨다.
올해는 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 저금리 지속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 유지한 뒤 내년은 정부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2.6% 성장 후20‘18년 글로벌 교역 회복 등으로 성장세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세계성장·교역 회복전망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가계저축율 안정화에 따른 민간소비 개선은 상방요인이나, 글로벌 교역 회복 지연 가능성 및 최근 휴대폰산업관련 문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구조조정·청탁금지법 영향 등은 하방요인으로 제시됐다.
정책권고 사항으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과 함께 구조개혁 추진 필요성이 요구됐다.
거시정책은 추가적인 통화완화 가능성이 제약되는 상황에서 적정 총수요 관리를 위한 보다 확장적인 재정정책하고 구조개혁의경우 노동 생산성 제고를 위해 차질없는 규제개혁과 함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개혁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