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28~29일 양일간, 서울 COEX에서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번째인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음년도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현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120여개의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할 정도로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NCS 직업기초능력검사·모의면접 등을 통해 내년부터 全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는 직무능력중심(NCS) 채용제도를 경험해 볼수 있으며,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은행, 인천국제공항, 국민연금공단 등 120여개 인기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전체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2016~17년간 총 8천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학벌과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NCS)을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해 구직자들의 스펙 쌓기 부담을 덜어주고 능력중심 문화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며 “고졸, 지역인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기재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19,8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6년 계획 1만 8,518명 대비 약 1,300명, 합리화 계획 대비로는 약 1,800명을 초과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