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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고용부, '취업추천'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 선정

정부가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씨젠, 인바디, 우아한형제들 등 227개사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 227개소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은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소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올해 총 1,118개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선정됐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임금체불, 산업재해율 등 기존 7가지 결격요건에 '임금,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청년친화적인 요건을 선정기준에 추가해,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기업'을 선별한 것이다.
 
선정기준은 신입사원(1년차) 월평균 통상임금 200만원 이상, 주중 야근 2일 이하 또는 주말근무 월1회 이하, 휴가비·생활안정·자기계발·여가활동 지원 등 4개 이상 복지제도 운영 등에 해당돼야 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70개소(33.1%), 인천·경기 368개소(32.9%) 순이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소(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소(17.2%)로 다수를 차지했다.
 
규모별로는 21~50인 이하 기업이 417개소(37.3%)로 가장 많고, 51~100인이 268개소(24.0%), 200인 이상은110개소(9.8%)로 나타났다.
 
기업의 채용현황으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118개소 중 1,080개 기업에서 19,711명을 채용했고, 이 중 34세 이하가 12,763명(64.8%), 35세 이상은 6,948명으로 나타나 청년채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청 등 부처협의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를 개선 및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www.work.go.kr/gangs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을 원하는 청년은 지역별로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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