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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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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해외진출기업 등 재외동포 ‘세정지원’ 강화

지난 3일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 중국 거주 재외 동포·현지 진출기업 대상

국세청은 재외 동포 및 해외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세무설명회를 통해, 성실납세 지원과 기업 경영상 세정 애로점 해소에 역점을 두고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금번 설명회는 지난 3일 태국을 시작으로 17일 싱가포르에 이어 24일에는 중국에서 실시된다.

 

 

국세청은 해외 납세자가 세법을 잘 몰라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한국과 주재국의 관련 세무정보를 제공하는 현지 설명회를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일정 납세자 수요가 존재함에도 그간 설명회가 개최되지 못했던 지역의 현지 대사관(총영사관)과 공동으로 기획된 가운데 태국, 싱가포르는 최초 개최되는 국가로서 현지 납세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국세청 직원, 주재국 국세관, 주재국 민간 세무전문가 등이 납세자들의 주요 궁금사항을 설명하고, 개별세무상담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거주자·비거주자 판정,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한국의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제도, 해외 금융 계좌 보고 의무, 주재국 세법 중 중요 실무 사항 등이 주요 사안으로 다뤄진다.

 

국세청 관계자는 “해외 납세자가 세무상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실하게 납세할 수 있도록 현지 세무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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