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여름방학을 맞은 인천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5주간 세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12일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세관 인턴십 프로그램은 관세행정 현장에 직접 참여해 보세화물관리·수입통관, FTA활용, 환급, 여행자통관, 관세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인천본부세관과 인천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인턴선발된 인하대 학생 8명과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 2명이 참여했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인턴과정이 향후 취업 등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대학생들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와 함께 관련업무를 실제 체험하는 기회를 갖제 돼 무척 유익한 인턴생활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인하대학교에서는 이번 인턴쉽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부검토를 거쳐 6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