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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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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회의장 주재 3당 원내대표 회동…추경 논의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2일 추경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장실에서 3당 원내대표가 모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추경 때문에 모이는 것"이라며 "야당이 세월호 특조위 연장, 누리예산, 각종 청문회 이런 정치적 쟁점을 연계해 추경을 통과 못 시켜준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자 그대로 명실상부한 민생추경이고 과거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을 이런 식으로 협조 안 하고 내버려둔 적이 없다"며 "야당도 부담을 느낄 거다. 빨리 추경은 추경대로 서둘러서 통과시켜주길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9월2일 2017년도 본예산이 제출되는데 그 전에 추경을 마무리 짓고 집행이 돼야 한다"며 "8월 말에 추경이 집행되려면 최소한 열흘 전에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산해보면 19일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은 그야말로 빚내서 하는 추경도 아니고, SOC도 일체 배제하고 구조조정 일자리를 위해 최소한 시급한 조치"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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