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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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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터널', 예매 관객 10만명↑…흥행 예고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예매 관객 10만명을 넘기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터널'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 관객 10만5663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 점유율은 32.5%, 예매 매출액은 8억6900만원이다.

'터널'의 예매 관객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는 '덕혜옹주'(6만9236명)보다 3만명 이상 많아 무난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는 평범한 회사원이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재난영화다. 터널에 갇히는 남자 '이정수'는 하정우가, 정수의 아내 '세현'은 배두나가, 구조대장 '대경'은 오달수가 연기했다.

연출은 지난 2014년 스릴러 '끝까지 간다'로 호평받은 김성훈 감독이 맡았다.

'터널'은 지난 3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돼 사회적인 메시지와 영화적 완성도가 조화를 이룬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터널'과 같은 날 개봉하는 '국가대표2'는 예매 관객수 3만460명으로 예매 순위 3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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