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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일본 증시, 미 고용통계 호조·엔고 진정으로 급반등…2.44%↑

일본 도쿄 증시는 8일 미국 7월 고용통계가 호조를 보이고 엔고가 진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급반등해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396.12 포인트, 2.44% 크게 오른 1만6650.57로 거래를 마쳤다.

7월 미국 고용자 수 신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 엔화 환율이 대폭 반락하면서 매수세가 유입했다.

앞으로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으로 미일 간 금리 차이가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엔 약세, 달러 강세가 진행해 일본기업의 수출 채산성 악화에도 제동이 걸린다는 기대감이 퍼졌다.

J 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상승 반전했다. 전장보다 240.94 포인트, 2.09% 올라간 1만1752.51로 폐장했다.

TOPIX 역시 반등해 전장 대비 25.63 포인트, 2.00% 상승한 1305.53으로 장을 끝냈다.

시가총액 상위의 파스토리와 파나크가 올랐다. 다이이치 생명과 노무라, 미쓰비시 UFJ와 미쓰이 스미토모 FG도 상승했다. 미쓰이 부동산과 스미토모 부동산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2593억엔(약 24조5100억원), 거래량은 21억1748만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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