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기활력 회복을 위한 5대 추진과제를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부산시에 따르면 APEC 성공 개최 열기와 부산브랜드를 십분 활용해 경기도 살리고 내수도 살리겠다는 다짐으로 올 상반기부터 ▶재정 조기 집행 ▶부산 뉴 잡 플랜 추진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건설경기 활성화 ▶서민생활안정대책 등 5대 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우선 내수회복을 위해 시와 구·군, 사업소, 공사, 공단 등의 1억원이상의 공사와 3천만원이상의 용력·물품구입비 등은 상반기내에 예산의 55%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아 연간 1천264억원을 들여 8만7천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며,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기업인의 사기를 드높이는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옴부즈맨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같은 경제 활력화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실장으로 하는 3개팀 35명을 구성, 상황실을 운영해 구·군과 매월 2차례 합동회의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