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경제/기업

7월 택배 브랜드 순위…"우체국 1위, CJ대한통운 2위"

'우체국 택배'가 7월 한달간 국내 택배 브랜드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평판이 좋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위는 CJ대한통운이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에서 영업중인 14개 택배 브랜드의 7월 한달간 평판을 빅데이터 분석한 내용을 2일 발표했다.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의 택배 브랜드 빅데이터 817만39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한 것이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1위를 차지한 우체국 택배는 브랜드평판지수 241만9780으로 지난 6월보다 7.40% 상승했다. 2위의 CJ대한통운은 155만6764로 지난 달보다 60.97% 올랐다.

7월 국내에서 영업중인 14개 브랜드 평판 순위는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현대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대신택배, UPS, DHL, 경동택배, KG로지스, KGB택배, 합동택배, 천일택배, 씨브이에스넷 순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유통산업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택배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량이 급등했다. 온라인쇼핑과 TV홈쇼핑이 활성화되면서 택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브랜드소비량이 증가한 것"이라며 "몇몇 택배회사들은 브랜드 평판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노출했다"고 분석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