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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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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 2일 군인 금연 홍보대사 위촉

걸그룹 '러블리즈'가 군인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국방부는 오는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강당에서 러블리즈를 군인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금연 홍보대사 위촉식은 지난 5월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발표한 '군 금연사업 강화' 계획의 일환"이라며 "러블리즈를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해 금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블리즈는 병영 내 생활관 벽에 걸리는 2017년 금연 달력 제작에 참여하고, 금연에 성공한 장병들과 함께 국방TV '명강특강' 프로그램과 '금연콘서트' 등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일선 부대와 논산훈련소 등을 직접 찾아 '1일 금연상담사'로 활동하고, 연말에 선정되는 금연 실천 최우수부대를 방문해 축하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유균혜 국방부 보건복지관은 "군인 금연 홍보대사 러블리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장병들의 성공적인 금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병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병영 환경 조성을 위해 강도 높은 금연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해 말 장병 6050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장병 흡연율은 40.4%로, 일반 20대 성인 남성 흡연율인 34.8%보다 약 6%p 더 높았다. 흡연 장병의 하루 평균 흡연량도 입대 전 7.3개비에서, 입대 후 11.8개비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40.4%인 장병 흡연율을 2020년까지 일반 성인 남성 수준인 30%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금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예산은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 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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