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간 자발적 교류를 통한 창의적 조직문화 구축에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서초R&D캠퍼스에서 '2016 LG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SEED : 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LG전자 내 SW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안건을 토론하는 상호 교류의 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CTO(Chief Technology Officer : 최고기술책임자)부문 및 각 사업본부의 SW 전문가들 외에도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 인도 SW연구소 등 총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SW 적용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중요시되는 고신뢰소프트웨어(Dependable Software)의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최근 화두인 딥러닝, IoT, 보안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기술 세션에서 최신 기술 동향 및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이슈를 논의했다.
학계, 사업가 등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도 지식 나눔에 동참했다. 미국의 카네기 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필립 쿱만(Philip Koopman) 교수는 소프트웨어 보안 및 품질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민경오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 부사장(수석연구위원)은 "이번 행사가 자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간 교류를 촉진시켜 새로운 이노베이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