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주 공격수 아르연 로번(32)이 또 쓰러졌다.
18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들은 로번이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최소 6주 간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로번은 지난 16일 SV립슈타트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33분 갑작스레 속도를 내던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로번은 전반을 마치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번 부상으로 로번은 오는 1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슈퍼컵은 물론 27일로 예정된 베르더 브레멘과의 개막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로번은 지난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허벅지와 사타구니 등을 다쳐 대부분의 시간을 재활로 보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BBC에 따르면 로번은 뮌헨에서 뛴 최근 7시즌 간 연 평균 20경기(리그 기준)에 출전했다. 그가 팀의 주 공격수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