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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이종탁 부회장 임명…'좋은역할 있을 것' 기대

◇…서울지방회장선거에 출마했던 이종탁 세무사(전 서울회 부회장)의 세무사회 부회장 임명소식이 전해진 후, 세무사계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사였다는 반응과 함께 수긍하는 분위기가 역력.

세무사계는 이종탁 부회장이 지난달 14일 열린 서울회장 선거에서 불과 99표의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 이후, 선거에서는 패했지만 이 번에 본회 부회장에 부임함으로써 훗날을 예약할수 있는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류.

 

서울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50%에 육박하는 지지를 얻었다는 점에서 본회 집행부의 회무추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이종탁 부회장을 지지한 회원들은 '서울회장보다 본회 부회장으로써 역량을 더 많이 보여 줄 수도 있다'면서 '(서울회장보다)오히려 잘됐다. 실력발휘 부회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

 

다만, 서울회장 선거에서 경쟁을 치른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의 사전조율 여부가 관심사인데, 임명과정에서 조율이 원만하지 못했다면 본회와 서울회간의 갈등으로 작용할수 있다는 시각도 병존.

 

세무사계는 이종탁 부회장에 대해 ‘소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 속에, 최근 8명에 달하는 세무사회 부회장과 상임이사들이 해임되는 등 그간 세무사회 집행부의 불협화음이 심각했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이 합리적인 회무운영에 좋은 역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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