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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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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홍정호, 최용수 감독의 장쑤 이적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7)가 중국 슈퍼리그 정쑤 쑤닝으로 이적한다.

장쑤는 15일 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정호의 영입을 발표했다.

이로써 홍정호는 지난달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43)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홍정호의 이적료와 계약 조건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2013년 여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홍정호는 분데스리가에서 3시즌 동안 61경기(리그·컵대회 포함)에 출전했다.

수비 라인에 아쉬움을 가졌던 장쑤는 홍정호 영입으로 문제점을 보완했다. 슈터리그 정상을 위한 의지다. 장쑤는 2위에 올라있다.

중국 가전제품 유통회사가 모회사인 장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하미레스, 알렉스 테세이라, 조 등을 영입하는데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였다.

그리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홍정호와 함께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로헤르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영입했다.

홍정호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구자철, 홍정호로 이어진 한국인 삼총사는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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