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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20년' 부천·가와사키시…22일 교향악단 합동 공연

경기 부천시와 일본 가와사키시가 교류 20년을 맞아 두 도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을 펼친다.

부천시는 22일 오후 7시 시민회관에서 일본 가와사키시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테아트로 질리오 쇼와 오케스트라(Teatro Giglio Showa Orchestra)'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합동 연주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연주회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의 교류 20주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는 호시데 유타카(Yutaka Hoshide) 지휘자가 전반부의 서곡과 후반부의 교향곡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영민 상임지휘자가 전반부의 협주곡을 맡았다.

공연은 바그너의 명작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거' 서곡,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등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특별한 협연자도 무대에 오른다.

부천필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로 부천필 제2악장 최지웅과 첼로 제1수석 목혜진이 '화해의 협주곡'이라고도 잘 알려진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a단조 Op.102'를 선사한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협력해서 마련한 행사"라면서 "이번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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