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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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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야구 선수 차 안에서 '음란행위' 충격

한때 타격 순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던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4시50분께 전북 익산시 신동 한 원룸 앞에서 현직 프로야구 선수인 A(35)씨가 길을 지나던 여대생 B(20·여)씨를 보고 음란행위를 했다.

당시 A씨는 B씨의 옆에 자신의 소나타 차량을 세우고 바지를 내린 뒤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놀란 B씨는 경찰에 신고했으나 A씨는 이미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B씨가 신고한 차량번호를 조회해 A씨를 붙잡아 지난 4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하고 그랬다"며 혐의 일체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한 만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A씨의 범행으로 놀란 B씨의 신변보호를 위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한국프로야구 구단 여러 팀에서 장타자로 맹활약했던 선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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