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조 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조원 증가했다.
12일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누계 국세수입은 112조 7천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소득·법인·부가세가 세입증가를 견인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부동산 거래 활성화 및 명목임금 상승 등으로 5조 6천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2015년 12월말 결산법인 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으로 5조 5천억원 늘었으며, 부가세의 경우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분기 소비실적 개선 등으로 5조 5천억원 증가했다.
⏠ 1~5월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 원, %, %p)
한편, 재정수지는 2016년 1~5월 누계 총수입은 179조 8천억원, 총지출은 175조 4천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4조 5천억원 흑자, 관리재정수지는 12조 5천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등에 따른 세수실적의 긍정적 흐름으로, 재정수지가 지난달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며 “산업구조조정, 브렉시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경기하방 요인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