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기타

최경환 '롯데 50억 수수설 보도' 언론사 고소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50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와 관계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 의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기사는 명백한 허위사실 보도이므로 해당 언론사 대표이사 외 3명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 측은 "해당 언론사의 이와 같은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며, 롯데그룹으로부터 10원 한푼 정치후원금 조차 받은 사실이 없다"며 "서울중앙지검 3차장도 이 보도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 언론사는 이날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신동빈 회장 측이 최 의원에게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사이 50억원의 금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찰은 신 회장이 계열사 중 어느 곳을 통해 해당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자금출처는 물론 돈이 전달된 정확한 시기까지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