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달 셋째 주인 11일부터 15일까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금진항 정비사업' 등 72건에 108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남 부여군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도 중점관리 및 분류식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집행건수의 73% 가량인 53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2건에 51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1건에 415억원이다.
이로 전체 공사의 약 65%인 70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충남도 414억원, 경기도 206억원, 강원도 181억원 등이다.
계약은 적격심사가 54건에 1077억원, 수의계약이 18건에 9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