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4. (토)

기타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5300명 돌파…전년比 73%↑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3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상반기 가입자 최대치로 지난해 1년 주택연금 가입자 6486명의 82%에 육박하는 숫자다.

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는 53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가입자(3,065명)보다 73.47%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2년 2379명 ▲2013년 2567명 ▲2014년 2472명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또 같은 기간 비수도권 가입자는 ▲2012년 548명 ▲2013년 696명 ▲2014년 743명 ▲2015년 925명 ▲2016년 1759명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보다 90% 이상 급증했다.

공사는 내집연금 3종세트로 가입 요건을 완화가 비수도권 가입자 증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주택담보 대출이 있는 60세 이상의 주택보유자에게 원리금 상환 대신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1억5000만원 이하 주택보유자에게 월 지급금을 최대 15% 추가 지급했다.

가입 요건도 기존에는 주택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었지만 부부 중 1명만 6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대비 수단으로 알려지면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9억원 이상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보유자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