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유포한 중년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내연녀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찍은 혐의(성폭력 등 위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A씨로부터 해당 영상을 받은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친구 B씨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 내연녀 C씨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B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