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용 세제실장 후임으로 새누리당 전문위원실에 파견중인 최영록 국장<사진>이 내정됐다.
7월중 세법개정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을 세운 기재부는 사실상 개정작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후임 세제실장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창용 세제실장은 올초 사임의사를 밝혔으나, 세법개정작업까지 업무를 맡는 쪽으로 정리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창용 실장은 2014년 8월 세제실장에 임명된 이후 2년간의 업무를 마무리 짓게 됐으며, 퇴임후 유관기관으로의 이동은 미정이라는 후문이다.
후임 세제실장에는 지난해 5월 세제실 조세정책관에서 새누리당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실로 파견된 최영록 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 국장은 65년 대구생으로 행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세제실 조세기획관·재산소비세정책관·조세정책관을 지낸 뒤 지난해 새누리당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실로 파견됐다.
- 프로필
▷65년 대구 ▷영신고 ▷고려대 행정학 ▷美 미주리주립대학원 경제학<박사> ▷행시 30회 ▷美 미주립대 유학 ▷참여정부 국제세미나준비기획단 ▷경제홍보기획단 홍보과장 ▷세제실 법인세제과장·소득세제과장·재산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총리실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세제실 조세기획관 ▷세제실 재산소비세정책관 ▷세제실 조세정책관 ▷새누리당 기재위 수석전문위원실(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