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주세, 교통세 등 소비제세 신고세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제세 신고세액은 2014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개별소비세 2조 5천억원(43.1%↑), 교통·에너지·환경세 1조원(6.5%↑), 증권거래세 1조 8천억원(56.8%↑), 주세 1천억원(4.3%↑) 등이다.
소형승용차·골프장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증가한 반면, 대형승용차·유흥주점은 감소했다.
지난해 2,000cc 이하 승용차 관련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6,189억원으로 2,000cc 초과 승용차 3,730억원 보다 2,459억원 많았다.
승용차 관련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2014년에 비해 2,000cc 이하는 증가, 초과는 감소했다.
유흥음식주점 관련 개별소비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골프장 관련 개별소비세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교통·에너지·환경세 신고세액은 울산 6조 9천억원(46.6%), 전남 3조 7천억원(24.6%), 충남 3조 5천억원(23.2%) 순으로 나타나 울산, 전남, 충남이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전체 신고세액은 14조 8,878억원으로서 유형별로는 휘발유 6조 3,043억원(42.3%), 경유 8조 5,835억원(57.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