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2조 4천억원 증가했다.
5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한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6.4% 증가했다.
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 구성비도 95.5%로 2014년에 비해 0.3%p 증가한 수치다.
□ 총국세 및 국세청 세수 현황 (단위 : 억원)
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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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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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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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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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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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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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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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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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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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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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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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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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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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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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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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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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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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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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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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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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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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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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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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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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목별로는 법인세·소득세 세수는 증가한 반면 부가가치세 세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세목별 세수는 법인세가 2014년에 비해 2조 4천억원 증가한 45조원, 소득세는 8조 3천억원 증가한 62조 4천억원, 부가세는 3조원 감소한 54조 2천억으로 집계됐다.
부가세 세수는 국내분 부가세는 증가(3조 4천억원)했으나, 수입분 부가세 감소(△6조 4천억원)로 전체 세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또한 소득세 세수 증가분 중 양도소득세가 3조 8천억원, 종합소득세는 2조원 증가한 가운데 소득세 세수는 근로·자녀장려금을 차감하지 않은 금액으로 차감 하면 60조 7천억원 규모다.
이와함께 지난해 고액·상습 체납자 현금징수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고액·상습체납자(명단공개자)의 현금징수 금액은 1,667억 원으로, 2014년에 비해 41.5%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최근 5년 동안 명단공개자 5,774명으로부터 5,044억원이 징수됐다.
또한 지난해 국세물납 금액은 2,662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9.4% 감소했다. 재산 종류별로는 부동산이 1,026억원으로 2014년(1,187억원)에 비해 13.6%감소했고 주식도 1,636억원으로 2014년(2,115억원)에 비해 22.6% 줄었다.
지난해 재산종류별 비중은 부동산 38.6%, 주식 61.4%이며 2014년에 비해 부동산 비중이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