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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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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3개 국세통계표 조기 공개…항목 21% 증가

징수(세수)10개, 부가세 28개, 법인세 11개, 소비세 7개, 상증세 7개로 구성

국세청은 오는 12월 발간예정인 국세통계연보에 앞서 주요 국세통계 63개 항목을 사전에 공개했다.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세통계연보 발간 전이라도 국민들이 국세통계정보를 보다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도 중에 생산 가능한 통계는 조기에 생산해 공개하고 있다.

 

5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도 주요한 국세통계에 대해 2회에 걸쳐 조기공개할 예정이라며, 1차로 63개의 국세통계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조기공개 52개 보다 21.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국세통계표 396개의 15.9%에 해당하는 수치다.

 

분야별로는 징수(세수) 10개, 부가가치세 28개, 법인세 11개, 소비세 7개, 상속·증여세 7개로 구성됐으며 ‘국세통계 전용누리집’(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 (www.nts.go.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주요내용을 보면 지난해  국세청 세수는 208조 2천억원으로 2014년에 비해 12조 4천억원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법인세 및 소득세 세수는 증가, 부가세수는 감소했다.

 

또한 수영세무서가 처음으로 전국 세무서 세수 1위(11조 5천억원)를 차지했으며 5년 연속 1위였던 영등포세무서는 4위, 최하위는 해남세무서로 나타났다.

 

고액체납자 명단공개자의 현금징수액은 41.5% 증가한 1,667억원 으로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7.6%, 부담세액은 12.2% 증가했으며 제조업이 전체 법인세의 42%, 금융·보험업이 20% 부담했다.

 

이와함께 부가세 신고인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상속세와 증여세의 신고인원과 세액이 모두 증가했으며 개별소비세, 증권거래세, 주세, 교통에너지환경세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유흥음식점과 대형승용차는 개별소비세가 감소했으나, 소형승용차는 증가했다.

 

국세통계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차 조기 공개’와 국세통계연보 발간을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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