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4일 이은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에 임명했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부원장보를 상임이사로 선임한 뒤 이같이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9년7월3일까지다.
이 상임이사는 금융감독원 전신인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융투자감독국장, 회계감독1국장, 금융투자감독·공시 담당 부원장보를 지내는 등 자본시장 및 금융회사 감독과 관련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편 거래소는 오는 10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신 업계대표 사외이사(현 SK증권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여승주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거래소 이사회는 상임이사 7명과 사외이사 8명(공익대표 5명, 업계대표 3명)등 15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