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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경제/기업

엔화 1달러=103엔대 전반 하락…'브렉시트' 충격 진정

 일본 엔화 환율은 1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쇼크가 한풀 꺾임에 따라 다시 1달러=103엔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전일 오후 5시보다 0.40엔 내린 1달러=103.09~103.12엔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과 유럽 주요 증시가 속신하면서 도쿄 증시도 강세로 시작해 투자가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부추겨 안전자산인 엔화 매도가 선행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4분 시점에는 0.41엔, 0.39% 내린 1달러=103.10~103.1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40엔 저하한 1달러=103.15~103.2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29일보다 0.35엔 내린 1달러=103.15~103.25엔으로 사흘째 하락한 가운데 폐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속락했다. 오전 8시53분 시점에 1유로=114.49~114.53엔으로 전일 대비 0.35엔 밀려났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반락했다. 오전 8시53분 시점에 1유로=1.1104~1.110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1달러 하락했다.

영국 금리인하 관측을 배경으로 달러에 대해서 영국 파운드가 하락함으로써 유로 약세,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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