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3. (금)

뉴스

기재부, 역외 조세회피 국제공조 강화 ‘다자간 협정’ 서명

2018년부터 44개국과 국가별 현지법인 사업활동·세금납부 현황등 교환

국가별보고서의 국가간 교환에 관한 당국간 협정에  따라 가입국들과 국가별보고서가 2018년부터 교환된다.

 

기재부는 1일 일본 교토에서 국가별보고서 교환을 위한 다자간 협정에 서명, 국제거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국적기업의 국가별 현지법인의 사업활동(매출액, 수익, 종업원 수, 자산 현황 등)·세금납부 현황 등이 교환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파리에서 31개 국가가 국가별보고서 교환을 위한 다자간  협정에 서명한 것을 시작으로 39개 국가가 동 협정에 서명했으며 이번 서명식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 국가가 참여해 총 44개 국가가 동 협정 서명국이 됐다.

 

기재부는 금년도 세법 개정안에 국가별보고서 제출의무를 반영할 예정이며 2018년부터 다자간 협정을 통해 다른 나라와 국가별보고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 다자간 협정 서명을 통해 OECD 가입국으로서 BEPS 이행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다국적기업의 조세 회피를 감소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