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는 브렉시트 가결에 대해 국내 파급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정책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은 글로벌 경제는 물론 우리경제에 있어 상당한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정부는 이에 대처할 충분한 정책수단과 의지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의 경상수지 흑자와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과 재정여력은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정부는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을 충실히 점검해 왔으며 필요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금일부터 24시간 범정부 합동 점검․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파급 영향을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 안정을 위해 G20 및 한중일 등 국제 공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