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3. (금)

기타

"몸 상태 아직…" 타이거 우즈, US오픈 불참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재활 중인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www.tigerwoods.com)를 통해 "나는 재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우즈는 최근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복귀설이 제기됐다.

오는 16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왔다.

이에 우즈는 "올 해 US 오픈과 퀵큰 론즈 내셔널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대회 출전 불가 입장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우즈는 메이저 대회 첫 승을 거둔 199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제로 자서전을 집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당시 최연소(21세 3개월)로 최소타(18언더파 270타), 최다 타수 차이(12타 차) 등 갖가지 기록을 쏟아내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책은 우즈의 마스터스 첫 우승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3월께 출간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