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9일 세종청사를 찾아 이전 추진상황과 임차청사 보안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4월말 세종청사 1단계 이전 완료에 따른 이전부서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확인하고 9월초 2단계 이전을 앞두고 상황실 구축공사 등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은 임차청사에 들러 스피드게이트 등 출입통제시설 설치상태를 살핀뒤 중앙재난상황실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상태와 공사 추진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구내식당을 찾아 후생편의시설 설치상황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임차청사도 많은 부서가 입주해 있는 국가 중요시설인 만큼 보안관리에 조금의 허술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2단계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실 구축 공사와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