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와 (사)한국예총 양주지회는 오는 10~12일 사흘간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16 양주가면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든 입장객들이 자신들이 가져온 가면이나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준 축제용 가면을 쓰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10일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300인의 연합시민오케스트라 등이 펼치는 열린 음악회가, 11일에는 합창 페스티벌과 걸그룹 달샤벳과 아이돌 투포케이 등을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일과 11일 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가면댄싱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12일에는 양주시민가요제의 본선 경연과 함께 송대관, 김상배, 리틀싸이 등 인기가수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양주가면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축제기간 중인 11일에는 ‘제10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도 함께 열려 김삿갓 사계 소리극 공연과 운문과 산문분야의 문학대회가 진행된다.
김용수 양주예총 회장은 “복면, 가면이 이슈가 될 정도로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소재가 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행사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가면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와 관련,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고급 가면과 매트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