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 2일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6월 FIFA 랭킹에서 50위를 기록했다.
603점을 얻은 한국은 지난달보다 순위를 4계단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48위에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FIFA 랭킹은 최근 4년 간 A매치 성적을 토대로 결정된다.
아시아 1위는 이란에 돌아갔다. 688점으로 39위다. 일본은 581점으로 53위를 차지했고 호주(563점)는 9계단 하락한 59위에 자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503점으로 전체 1위를 지켰다. 벨기에가 1384점으로 뒤를 이은 가운데 콜롬비아(1328점)가 3위로 등극했다.
지난 1일 한국을 6-1로 대파한 스페인(1267점)은 6위를 유지했다. 오는 5일 한국과 상대할 체코(815점)는 3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