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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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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사장, MBC에 2억원대 소송 제기…"퇴직위로금 달라"

김재철 전 MBC 사장이 회사를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 따르면 김 전 사장은 지난 3월25일에 퇴직 당시 받지 못한 공로금 등을 지급하라며 '특별퇴직위로금 등'에 관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규모는 2억3979만원이다.

해당 소송은 지난달 16일 조정에 회부됐다. 조정기일은 8일로 예정돼다.

MBC 사규의 임원퇴직연금지급규정 7조에는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임기만료 전 퇴직하는 임원에게는 주총을 거쳐 특별퇴직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MBC는 김 전 사장이 귀책사유로 퇴직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위로금을 주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2013년 3월 해임을 앞두고 스스로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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