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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3. (금)

경제/기업

"대한민국은 산재왕국"…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 교육

 한국노총은 1일부터 3일까지 충북 예산군 리솜스파캐슬에서 회원조합과 현장 노동조합 간부 11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1차 참여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

노동조합 산업안전보건 간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의 '노동운동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스트레칭', '위험성평가 제대로 이해하기 및 안전보건문화 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노총은 "며칠 전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열아홉살 비정규직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데 이어 오늘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산재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졌다"며 "해마다 약 10만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를 당하고 약 2500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산재왕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주체가 돼 자주적이고 일상적인 현장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노동자의 안전보건 의식 강화와 실천을 위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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