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 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기업이 적시에 수출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수출 활성화에 적극 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책 전달력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수출지원기관의 정책 전달체계 실태조사와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사업 정보를 안내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수출 안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1380'의 기능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FTA 뿐만 아니라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핵심 정책 고객인 최고경영자(CEO)에 특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산업부는 CEO를 대상으로 맞춤형 뉴스레터와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고 세부사항은 각 수출기관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무역 정보 통합 채널인 '트레이드 내비(TradeNAVI)'를 많은 기업들이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 대표 포털(www.tradenavi.or.kr)로 홍보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지원정책 정보를 탐색하고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