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1일,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소폭 둔화됐으며, 농산물 가격 안정 및 가스요금 인하에 따른 생활물가 안정에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보면, 4월의 경우 전월대비 1.0% 상승했지만, 5월에서 0.8%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농축수산물은 그간 농산물 수급안정 노력과 2016년산 물량 출하 등으로 전년동월비 상승폭이 5.5%에서 1.3%로 크게 축소됐다.
⏡ 품목별 물가상승률 (전년동월비, %)
기재부 관계자는 “유가와 기상여건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의 물가를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경기활력 제고하는 등 물가하방압력 완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