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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 날벼락'…20층서 투신 20대와 부딪쳐 사망
세정신문 기자
등록 2016.06.01 0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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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0층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쳐 2명 모두 숨졌다.
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오후 9시48분께 북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A(26)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으며 추락한 A씨와 부딪친 B(40)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을 바탕으로 A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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