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은 30일 20대 국회 개원과 관련해 "소상공인과 우리나라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진정한 경제 국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여소야대, 3당 체제라는 새로운 정치구도 속에 시작을 알린 20대 국회에 소상공인들은 여느 국회보다 더 많은 희망과 기대감을 가져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9대에 소상공인을 위해 입법하고자 했던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자율 상권법' 등 많은 법안들이 임기만료 폐기됐다"며 "제20대 국회에서 소상공인들의 현안관련 법안들이 최우선 과제로 다뤄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연합회는 제 20대 국회에서 각 당이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회차원의 제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소한의 생계를 보호받아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합회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제대로 된 국회', '제대로 된 의원',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