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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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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동반성장지수, 평가방식 절대평가로 해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노력을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발표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체계 개편방안' 연구보고서에서 동반성장지수의 상대평가 방식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위의 대기업 실적평가(100점)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100점)을 50 대 50 비율로 합산해 기업을 4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으로 구분한다. 올해 기준 17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관보 가톨릭대 교수는 "5년차에 접어든 현재, 모든 기업이 동방성장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열을 가리는 상대평가 방식보다 기준을 설정해 기업들이 노력한 만큼 평가받을 수 있는 절대평가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반위의 체감도 조사에서 부정확성을 줄이기 위해 정량 평가를 부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중장기적으로는 공정위는 공정거래 분야, 동반위는 동반성장 분야를 위주로 평가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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