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획했던 게릴라 콘서트가 결국 취소됐다.
이번주 개최를 앞두고 장소 섭외 과정에서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외부에 알려진 탓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의 의미가 희석된 데다가 예고된 장소에 많은 팬이 몰릴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게릴라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